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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프로그래밍/JavaScript | TypeScript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11장. 원시 값과 객체의 비교

by 청량리 물냉면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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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원시 값

자바스크립트가 제공하는 7가지 데이터 타입 → 원시 타입 / 객체 타입으로 구분

 

원시타입의 값(=원시값)

  • 변경 불가능한 값. 
  • 원시값을 변수에 할당하면 변수(확보된 메모리 공간)에는 실제 값이 저장됨
  • 값에 의한 전달(pass by value): 원시 값을 갖는 변수를 다른 변수에게 할당하면 본의 원시 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객체(참조) 타입의 값 (=객체)

  • 변경 가능한 값
  • 객체를 변수에 할당하면 변수(확보된 메모리 공간)에는 참조 값이 저장됨
  • 참조에 의한 전달(pass by reference): 객체를 가리키는 변수를 다른 변수에게 할당하면 원본의 참조 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11.1.1. 변경 불가능한 값

한번 생성된 원시 값은 읽기 전용으로서, 변경이 불가능하다.(=데이터의 신뢰성 보장)

이는 변수(하나의 값을 위해 확보한 메모리 공간을 식별하기 위해 붙인 이름)가 아니라 값에 대한 진술이며, 변수 값은 언제든 재할당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 재할당 시 변수는 새롭게 할당된 원시 값을 가리키며, 이때 변수가 참조하던 메모리 공간의 주소가 변경된다.

불변성을 갖는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는 재할당 이외에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11.1.2. 문자열과 불변성

원시값인 문자열은 다른 원시 값과 비교할 때 독특한 특징이 존재한다.

 

문자열 특징

  • 0개 이상의 문자로 이뤄진 집합
  • 개의 문자는 2바이트의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다.
  • 따라서 문자열은 몇 개의 문자로 이뤄졌느냐에 따라 필요한 메모리 공간 크기가 달라진다.
var str = "world";
str = "a";
  • 위의 코드에서 식별자 str은 'world'를 가리키고 있다가 'a'를 가리키도록 변경된 것이다.
  • *유사 배열 객체이면서 *이터러블이므로 배열과 유사하게 각 문자에 접근할 수 있다.
* 유사 배열 객체
마치 배열처럼 인덱스로 프로퍼티 값에 접근할 수 있고 length 프로퍼티를 갖는 객체. for문으로 순회도 가능하다.
+) 원시 값을 객체처럼 사용하면 원시 값을 감싸는 래퍼 객체로 자동 변환된다.

*이터러블(iterable)
반복 가능한 객체
배열을 일반화한 객체
for...of 반복문을 적용 가능
  • 문자열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므로, str[0] = 'b'와 같은 방법으로 문자열의 일부 문자를 변경할 수 없다.

 

11.1.3. 값에 의한 전달

var a = 100;
var copy = a;

console.log(a); //100
console.log(copy); //100

a = 95;

console.log(a); //95
console.log(copy); //?

 

변수에 변수를 할당했을 때 무엇이 어떻게 전달되는가를 알아볼 수 있는 예제이다.

`copy = a`에서 `score`는 변수 값 100으로 평가되므로 `copy`에도 100이 할당된다. `a` 값이 변하더라도 `copy` 메모리 공간의 값은 그대로 유지되므로(a와 copy는 별개의 메모리 공간을 가짐) 마지막 출력 값은 100이다. 

이처럼 변수에 원시 값을 갖는 변수를 할당하면 할당받는 변수(copy)에는 할당되는 변수(score)의 원시 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이를 값에 의한 전달이라 한다.

 

* 값에 의한 전달도 사실은 값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메모리 주소를 전달한다. 단, 전달된 메모리 주소를 통해 메모리 공간에 접근해 값을 참조해 오는 것이다.

* 두 변수의 원시 값은 서로 다른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별개의 값이므로, 어느 한쪽에서 재할당을 통해 값을 변경한다 해도 서로 간섭할 수 없다.

 

 

11.2. 객체

객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프로퍼티 개수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동적으로 추가 삭제 가능
  • 프로퍼티 값에 제약이 없음

따라서 객체는 원시 값처럼 확보해야 할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사전에 정해둘 수 없다.

 

11.2.1. 변경 가능한 값

var person = {
  name: "A",
};

 

원시 값 vs 객체 

1.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가 기억하는 메모리 주소를 통해 메모리 공간에 접근하면 원시 값에 접근할 수 있다. 즉,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는 원시 값 자체를 값으로 갖는다.

하지만 객체를 할당한 변수가 기억하는 메모리 주소를 향해 메모리 공간에 접근하면 참조 값(reference value)에 접근할 수 있다. 참조 값은 생성된 객체가 저장된 메모리 공간의 주소 그 자체다. 이러한 참조 값을 통해 변수는 객체에 접근가능하다.

2.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를 참조하면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원시 값에 접근한다.

반면 객체를 할당한 변수를 참조하면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참조 값을 통해 실제 객체에 접근한다.

3.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므로 변수 값을 변경하려면 재할당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러나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므로, 객체를 할당한 변수는 재할당 없이 객체를 직접 변경할 수 있다.(프로퍼티 동적 추가 및 삭제, 값 갱신 가능) 재할당 하지 않았으므로 변수의 참조 값은 변경되지 않는다.

 

* 객체를 프로퍼티 값으로 갖는 객체의 얕은 복사깊은 복사

- 얕은 복사: 한 단계까지만 복사하는 것
- 깊은 복사: 객체에 중첩되어 있는 객체까지 모두 복사하는 것
const o = { x: { y: 1 } };

//얕은 복사
const c1 = { ...o };
console.log(c1 === o); //false
console.log(c1.x === o.x); //true

//lodash - cloneDeep을 사용한 깊은 복사
const _ = require("lodash");
const c2 = _.cloneDeep(o);
console.log(c2 === o); //false
console.log(c2.x === o.x); //false​

 

얕은 복사와 깊은 복사로 생성된 객체는 원본과는 다른 객체다. (=원본과 복사본은 참조값이 다른 별개의 객체라는 뜻)
하지만 얕은 복사는 객체에 중첩되어 있는 객체의 경우 참조 값을 복사하고
깊은 복사는 객체에 중첩되어 있는 객체까지 모두 복사해서 원시 값처럼 완전한 복사본을 만든다는 차이가 있다.

참고로 다음과 같이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를 다른 변수에 할당하는 것깊은 복사,
객체를 할당한 변수를 다른 변수에 할당하는 것얕은 복사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const a = 1;

//깊은 복사
const co1 = a;
console.log(co1 === a); //true

const b = { x: 1 };

//얕은 복사
const co2 = b;
console.log(co2 === b); //true​

 

 

11.2.2. 참조에 의한 전달

원시값과는 다르게 객체는 여러 개의 식별자에 의해 공유될 수 있다는 부작용이 존재한다.

var person = {
  name: "A",
};

//참조 값을 복사(얕은 복사), copy/person은 동일 참조값을 가짐
var copy = person;

//동일한 객체를 참조
console.log(copy === person); //true

//copy를 통한 객체 변경
copy.name = "B";
//person을 통한 객체 변경
person.age = 39;

//한쪽에서 객체 변경 시 서로 영향을 주고받음
console.log(person); //{name: 'B', age: 39}
console.log(copy); //{name: 'B', age: 39}

객체를 가리키는 변수(원본, person)를 다른 변수(사본, copy)에 할당하면 원본의 참조 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이를 참조에 의한 전달이라 한다.

이때 원본 person과 사본 copy는 저장된 메모리 주소는 다르지만 동일한 메모리 주소를 가리키고 있다.(동일한 참조값을 갖는다) 이는 두 개의 식별자가 하나의 객체를 공유한다는 뜻이다.

이런 경우에는 원본과 사본 중 어느 한쪽에서 객체를 변경하면, 다른 쪽에서도 영향을 받아 원치 않는 동작을 하게 될 수도 있다.

👉

결국 값에 의한 전달참조에 의한 전달은 식별자가 기억하는 메모리 공간에 저장되어 있는 값을 복사해서 전달한다는 면에서 동일하다. 다만 식별자가 기억하는 메모리 공간, 즉 변수에 저장되어 있는 값이 원시 값이냐 참조 값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js에는 참조에 의한 전달은 존재하지 않고 값에 의한 전달만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var person1 = {
  name: "B",
};

var person2 = {
  name: "B",
};

console.log(person1 === person2); //??
console.log(person1.name === person2.name); //??

=== 일치 비교 연산자는 변수에 저장되어 있는 값을 타입 변환하지 않고 비교한다.

객체를 할당한 변수는 참조 값을 가지고 있고,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는 원시 값 자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 일치 비교 연산자를 통해 객체를 할당한 변수를 비교하면 참조 값을 비교하고,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를 비교하면 원시 값을 비교한다.

 

객체 리터럴은 평가될 때마다 객체를 생성하므로, person1 변수와 person2 변수가 가리키는 객체는 비록 내용은 같지만 다른 메모리에 저장된 별개의 객체다. 즉, person1 변수와 person2변수의 참조값은 전혀 다른 값이다. 따라서  첫 번째 출력의 결과는 false다.

하지만 프로퍼티 값을 참조하는 person1.name과 person2.name은 값으로 표현될 수 있는 표현식이다. 두 표현식 모두 원시값 'B'로 평가된다. 따라서 두 번째 출력값은 true이다.

 

 


출처: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이웅모 저, 위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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